미국 원주민 낸시 우드
‘대지’
아이들아, 이 세상에 영원한 건
대지밖에 없단다.
사람이 사는 게 무엇인지
간절한 소원이 왜 이루어지지 않는지
아직 잘 모르는 너희가
우울한 마음으로 말을 걸 때면
대지는 언제나 다정하게 대답해 주었지.
겨울 다음에 봄이 오고
죽음 다음에 생명이 온다는 걸
내가 잊어버릴 때마다
대지는 우뚝 일어서
환히 웃으며 일러 주었지.
아이들아, 이 세상에 영원한 건 대지밖에 없단다.
‘대지’
아이들아, 이 세상에 영원한 건
대지밖에 없단다.
사람이 사는 게 무엇인지
간절한 소원이 왜 이루어지지 않는지
아직 잘 모르는 너희가
우울한 마음으로 말을 걸 때면
대지는 언제나 다정하게 대답해 주었지.
겨울 다음에 봄이 오고
죽음 다음에 생명이 온다는 걸
내가 잊어버릴 때마다
대지는 우뚝 일어서
환히 웃으며 일러 주었지.
아이들아, 이 세상에 영원한 건 대지밖에 없단다.